머신러닝 지원 서비스(MLaaS)
'머신러닝'은 2016년에 개최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세기의 바둑대결인 '알파고 vs 이세돌'을 통해 크게 알려졌는데요. 인공지능(AI)이 제시하는 결과값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변수가 포함된 상황별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OxfordSparks,<머신러닝이란?>
'머신러닝 지원 서비스(MLaaS, Machine Learning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중의 하나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할 때 머신러닝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딩없이 사용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 구축용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 Service)'는 거대한 가상 서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필요한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다운로드 또는 업로드 하거나 가상 서버에 접속해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할때 '엑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신 버전의 엑셀에는 인터넷 상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크롤링과 간단한 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엑셀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유사 프로그램들에 비해 빅데이터를 처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한 'R'과 같은 통계 전문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유리하지만 통계 지식 뿐만아니라 명령어 입력을 위해 코딩도 공부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머신러닝 지원 서비스(MLaaS)'를 사용하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머신러닝 지원 프로그램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Azure Machine Learning Studio)'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로그인만 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가 마냥 쉬운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코딩없이 순서도를 그리는 방식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서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점,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점, 파이썬(Python)과 R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든 파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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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저(Azure)에는 '머신러닝 스튜디오 클래식(ML Studio(classic))'과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Azure Machine Learning Studio)'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클래식 버전은 2024년 8월 31일에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혹시 신규로 시작하시려 한다면,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Azure Machine Learning Studio)버전'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MS,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 공지> |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머신러닝 스튜디오' 외에도 대표적인 머신러닝 지원 서비스로는 아마존의 '세이지메이커(SageMaker)', 구글의 '버텍스 AI(Vertex AI)'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머신러닝 지원 서비스를 선택해서 데이버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히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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