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프라이스
이더리움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를 일반적으로 '가스비(Gas fee)'라고 부릅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암호화폐 지갑으로 전송할 때 이더리움 가스비가...어쩔때는 2만원 심할 때는 10만원이 넘습니다.
이더리움은 동시접속 등 거래량이 많을수록 가스비가 비싸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거래량이 적은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스비를 낼 수 있습니다.
가스비를 절약하기 위해 제가 실제로 잘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더리움 사용 전에 먼저 이더리움 프라이스(Ethereumprice)에 들어가서 실시간 가스비 현황을 파악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첫페이지에 이더리움 가스 차트(Ethereum Gas Chart)가 나오는데요.
이 차트는 12시를 기준으로 오전과 오후의 상태가 구분되어 있고, 그래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해당 시점의 가스비가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에 현황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 Ethereumprice, <Ethereum Gas Chart> |
이더리움 가스 차트에서 현황을 확인한 후, 스크롤을 내려서 바로 아래에 있는 시간대별 가스 가격(Gas Price by Time of Day)을 확인합니다.
이 차트는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최근 2주간의 데이터를 모아서 평균 가스비를 구하고 1시간 단위로 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진한 빨간색으로 표시되서 요일별, 시간대별로 언제 거래량이 집중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더스캔 가스 트랙커(Etherscan Gas Tracker) 첫 페이지 왼쪽을 보시면, Low, Average, High로 가스비가 수치로 표시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숫자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Ethereumprice, <Gas Price by Time of Day> |
보통 이 정도만 봐도 대략 언제쯤 이더리움을 전송하거나 NFT를 구매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가스비를 계산하고 싶을 때는 추가로 '이더스캔 가스 트랙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더스캔 가스 트랙커
이더스캔 가스 트랙커(Etherscan Gas Tracker) 첫 페이지 왼쪽을 보시면, Low, Average, High로 가스비가 수치로 표시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숫자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숫자와 같이 표시된 'gwei'는 이더리움에서 사용하는 단위입니다. 웨이(wei)는 이더리움으로 표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이고, gwei는 Gas wei. 즉, 가스비를 웨이로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하는 단위입니다(1gwei = 1,000,000,000 wei).
이더스캔 가스 트랙커는 실시간 가스비가 최소, 평균, 최대로 얼마이고 전송될 때 몇분이 걸리는지 함께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Low 146gwei 10mins는 가장 적은 가스비인 146gwei을 지불하면 전송되는데 10분가량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실제 수수료가 얼마인지 계산할 때는 바로 아래쪽 표를 참고하시면됩니다.
NFT를 구매하거나 이더리움을 전송하는 경우에는 해당 표의 첫번째 줄 ERC20 Transfer를 보시면 됩니다. Low, Average, High에 가스비가 달러로 표시되어 있어서 실제로 얼마나 필요한지 생각해 볼때 유용합니다(단, 실제 거래할 사이트의 상태에 따라 사이트에서 청구하는 개별 가스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거래량이 엄청 많을 때 이더스캔에 접속해서 첨부한 사이트 이미지에는 147gwei으로 표시 되었지만 거래량이 적을 때는 이 수치가 25~35gwei으로도 나옵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평균적으로 일요일 밤 11시~새벽 5시에 가스비가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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