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라인(Leyline), 메타버스 시대의 사회가치 창출에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사회가치 창출을 목표로 NFT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흥미로운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NFT Platform for Social Good 

1. 사회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NFT 플랫폼의 등장  

레이라인(Leyline)은 2021년 1월에 등장한 미국의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사회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 NFT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_Leyline, <Change the Game. Change the World.>

CEO인 제레미 델라 로사(Jeremy Dela Rosa)는 미국 게임 개발사인 블리자드(Blizzard Entertainment) 출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재미있고, 좋은 일(Good deeds)을 하면 수익(Passive Income)도 창출되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게임적인 요소를 적용한 NFT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자선 활동을 추적해서 보상할 수 있는 'Proof of Good'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2021년 1월에 공식 등록했고, 커뮤니티 멤버들은 좋은 일을 할 때마다 보상으로 'GP(Good Point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Leyline, <Good Points>

GP는 'Proof of Good DAO'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정의, 개선, 승인, 관리되는데요.  GP는 레이라인(Leyline)의 고유 NFT인 '희망가방(Bag of Hope)' 얻거나,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미스터리 박스'를 열어서 아이템을 얻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희망가방 NFT' 보유자는 레이라인 다오(Leyline DAO)로써 커뮤니티 투표권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희망가방 NFT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데요. 현재 공개된 NFT는 심플한 흰색 이미지 1종만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레벨이 올라가면 디자인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Leyline, <Bag of Hope NFT>

또한, 멤버들의 자선 활동은 'Proof of Good Ledger'에 기록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는데요. 좋은 일을 서로 공유하고, 활동에 대한 감사와 응원 뿐만 아니라 GP로 보상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Leyline, <Road Map>

2. 블록체인 기술과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2017년부터 관련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을 만큼 '사회가치 창출 도구'로써 활용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2019년에 스탠포드 대학교 사회혁신센터는 'Blckchain for Social Impact 2019'를 통해 농업, 금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앞으로 인류의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산업군에서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Stanford Center for Social Innovation, <Impact of blockchain by industry>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가치 창출 도구로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의 4가지 특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1) 거래내역 추적 기능 등 '투명성'

2) 블록체인과 NFT 기반의 보상 시스템, '토크노믹스(Tokenomics)' 

3)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개인 없이 '직접 거래'   

4) 커뮤니티 투표를 통한 의사결정, '분산형 자율조직(DAO)'

NFT 열풍이 단순 투자 차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일로 확장돼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현하는 일에 더 많이 사용되는 미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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