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 게이트웨이는 '무엇'이 다를까?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는 대표적인 NFT 아트 거래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니프티(Nifty)의 사전적 의미는 '멋지게 만들어진, 솜씨가 좋은'인데요.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는 NFT 작품= 'Nifty', '판매'= 'Drop'이라는 별도의 용어를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3주마다 독점 니프티 드롭(Exclusive Nifty drops every three weeks)'이라는 문장은 '독점 NFT 작품은 3주에 한번씩 판매를 위해 니프티 게이트웨이에 소개됩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사실 다른 플랫폼들과 크게 차이나는 특징이 몇가지 있습니다.
1. NFT는 플랫폼 서버에 저장됩니다(블록체인에 기록 X).
→ 초보자도 NFT를 쉽게 구입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1) 이더리움, 암호화폐 지갑, 가스비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바로 이용 가능
2) 니프티 게이트웨이 내 모든 서비스는 암호화폐 지갑 연결없이 사용 가능함.
3)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등 계정에 접근할 수 없을 때에도 기존에 구입한 디지털 자산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며, 니프티게이트웨이 측에서 계정 정보를 찾는데 도움을 줌.
4)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현금을 통해 NFT 구입 가능
2. 대중적인 선호도 및 작품성이 확인된 NFT만 플랫폼에 게재합니다.
→ 누구나 NFT 작품을 제출해서 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승인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의 작품 등록 방식
1) 선별(Curated Projects): 플랫폼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작품 게재 여부 승인
2) 검증된 프로젝트(Verified Projects): 대중적 선호도가 높고 강력한 팬층이 형성된 작품과 해당 작품의 파생 프로젝트
*출처: NiftyGateway, <Curated and Verified Projects> |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를 위한 NFT 거래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어서 만약 무명 작가가 니프티 게이트웨이의 승인을 받게되면, NFT 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NFT 수집가들도 가짜 계정, 사기 등의 걱정없이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고 NFT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창작자는 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창작자는 판매 금액의 5%~50% 중 원하는 비율을 설정해서 저작권료(Royalty)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NFT 자문 및 기술 지원팀이 있습니다.
→ 승인받은 NFT 작가의 작품 판매, 홍보, 기술지원, 기업 및 개인 투자자의 NFT 구매 등을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 지원합니다.
종합해 보면,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NFT 초보 작가보다는 NFT에 관심이 많은 초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 NFT가 기록되지 않고 플랫폼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해킹에 취약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2021년 3월에 2단계 인증(2FA)을 설정하지 않은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해킹당한 적이 있습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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