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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erSpace NFT의 장단점은?

많이 알려진 것처럼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NFT를 발행하고 오픈씨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공부, 경험을 넘어 전문적인 작품 활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다소 아쉽다고 생각될만한 부분이 있어서 해당 내용을 공유합니다. 

 KrafterSpace NFT 장단점


크래프터스페이스(KrafterSpace)는 현재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서 하루에 10개까지 무료로 NFT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등록한 NFT를 삭제할 때에도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는데 현재는 이 삭제 비용도 무료입니다. 

카이카스 지갑으로 크래프터스페이스에 로그인해서 NFT를 생성한 후, 오픈씨에서 해당 지갑으로 로그인하면 NFT가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만약 NFT가 보이지 않는다면,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로그인 또는 페이지 새로고침을 해 주세요.) 

오픈씨의 첫 판매등록 수수료는 약 0.02KLAY입니다. 해당 비용은 플랫폼 이용 수수료로, 최초로 등록할때 한번 지불하고 두번째부터는 수수료 없이 판매등록이 가능합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발행한 NFT는 클레이(KLAY)로 수수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지갑을 이용하는 유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비용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클레이: 1KLAY=1,900원, 이더리움:1ETH= 570만원, 2021.11.09. 기준)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현재 도지사운드클럽과 같은 클레이튼 기반 NFT 프로젝트가 오픈씨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인 거래가 발생하는 등 수요층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발행한 NFT는 자동으로 오픈씨의 "KRAFTERSPACE Collection"에 담깁니다. 즉, "KRAFTERSPACE"로 작가명이 고정된 페이지로 수많은 국내 유저들이 만든 NFT가 한꺼번에 표출됩니다. 

오픈씨 크래프터스페이스 컬렉션 모습
<KRAFTERSPACE Collection>

만약 팬들과 소통이 왕성해서 오픈씨 이외에 작품 노출이나 홍보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포트폴리오를 위한 채널도 별도로 있으며 단순 NFT 거래 플랫폼이 필요한 경우라면,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오픈씨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활동과 새로운 판매 채널의 구축을 위해 오픈씨 진입을 고려중인 NFT 작가님이라면, 비용이 좀 들더라도 이더리움 지갑인 메타마스크를 생성해서 오픈씨를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오픈씨를 이용할 경우, 자유롭게 컬렉션(Collection)을 생성할 수 있고 오픈씨에서 바로 NFT를 발행해서 원하는 컬렉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NFT를 발행하는 횟수에도 제한이 없어서 많은 작품을 업로드 할 수 있고, 컬렉션 자체가 자신만의 작품이 담긴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홍보하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픈씨는 이더리움을 이용한 거래가 다른 암호화폐(Polygon, Wklay)보다 활발한 편이기 때문에 작품을 이더리움으로 등록해 두면 거래에도 용이하고 이더리움 가격 상승기에는 작품가격도 덩달아서 수십배 오르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발행한 NFT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1. 장점
- 무료 NFT 발행 가능 (21.11.09. 기준, 베타서비스 기간중 한시적)
- 오픈씨에 첫 판매등록 시 수수료가 매우 저렴함.
- 클레이튼 기반 NFT 프로젝트 증가 및 수요 증가 추세 

2. 단점
- 오픈씨의 크래프터스페이스 컬렉션으로 자동 연동(내 작품만 모은 컬렉션 생성X)
- 1인당 하루 10개까지 NFT 발행 가능

* 참고로 오픈씨는 수수료만 지불하면 누구나 NFT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인 반면, SuperRare와 같이 작품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심사를 거쳐야하지만 진입하면 고가에 작품이 등록&거래되는 큐레이팅 방식의 마켓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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