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TF의 굿즈형 NFT
10KTF는 이더리움에서 처음 발행한 NFT 고유한 속성(이미지 등)을 활용해서 굿즈 형태의 새로운 NFT를 만드는 파생형 프로젝트입니다.
ERC 721 호환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해서 NFT의 실소유자만 직접 굿즈형 NFT를 발행할 수 있고, NFT 1개당 굿즈형 NFT 1개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굿즈형 NFT는 10KTF 공식사이트에서만 발행할 수 있는데 이 사이트에는 메타마스크 지갑으로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작한 굿즈형 NFT는 오픈씨의 10KTF 컬렉션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OpenSea, <10KTF NFTs> |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공예 장인 와가미 상(Wagmi-san)이 자신의 공방인 10KTF를 최근 뉴 도쿄(New Tokyo)에 오픈했다."라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10KTF 공식 홈페이지는 이러한 세계관을 반영해서 와가미 상이 공방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탁자 앞의 메모를 읽고 'tap to continue...'라는 글자를 클릭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와가미 상의 대사가 바뀝니다.
예를 들어, 메타마스크 지갑에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와가미 상이 이더리움 메인넷(Ethereum Mainnet)으로 전환해 달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와가미 상의 안내를 따라가면 아래의 그림처럼 원하는 굿즈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굿즈형 NFT는 3D로 제작된 기본 형태에 본인의 NFT 이미지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발행되는데 제작 비용은 이더리움 가스비로 지불합니다.
이렇게 제작한 굿즈형 NFT는 발행한 사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판매를 하고 싶다면 오픈씨에 개설된 10KTF 컬렉션에 제작한 굿즈형 NFT를 업로드해 두면 됩니다.
아쉽게도 모든 NFT 소유자가 굿즈형 NFT를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굿즈형 NFT 제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2가지 조건을 충족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1)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발행된 NFT만 가능합니다.
2) 재료로 사용할 NFT의 본래의 프로젝트에서 밝힌 저작권의 범위에 NFT 소유자에게 상업적 이용이 허가된 경우여야 합니다.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는 로드맵은 있지만, 10KTF에서는 현재 굿즈를 디지털로 제작하는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벌써 개인적으로 굿즈를 만들어서 실제로 착용하시는 분들이 나오고 있어서 공식 트위터에 관련 사진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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